현풍휴게소 `추억의 과자` 판매
복고풍 타고 젊은층에도 인기

▲ 간식에도 `복고 바람`이 불면서 중부내륙 고속도로 현풍(대구방향)휴게소 추억의 과자 코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현풍(대구방향)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추억의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현풍휴게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복고바람에 맞춰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추억의 과자`를 판매한 결과 휴게소 이용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현풍휴게소 추억의 과자 코너에는 성인 남자라면 누구나 추억 한 자락을 간직하고 있을 건빵과 연탄불에 구워 먹었던 쫀드기, 뽀빠이, 누룽지 등이 있다.

지난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추억의 과자는 주로 40~50대가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복고`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층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현풍휴게소 권대희 소장은 “따로 떨어져 있던 추억의 과자를 한 곳으로 모으고 난 뒤 매출이 5배 이상 늘어난 제품도 있다”며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추억의 과자`가 휴게소 과자 코너의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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