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협조 수습대책 만전

경북도는 지난 1일 중국 연길 단둥지역 연수 중 버스 하천 추락으로 경북도 공무원의 사망 및 중상과 관련, 2일부터 수습에 나섰다.

도는 이날 홍종경 국제대사, 김주령 울진부군수, 친구인 김정수씨(도시계획과), 통역 1명 등 4명을 사고수습대책반으로 현지 급파한데 이어 유족인 배우자와 장남, 부상자의 배우자와 장녀 등 4명과 고인의 친구인 김명수씨(도 종합건설사업소)를 동행토록 해, 현지 차량지원 등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고로 경북에서는 정광용 씨(경북도 농촌개발과 시설 5급)가 사망하고, 장현종씨(울진군)가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도는 또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에 차려진 사고수습대책본부에 사무관 2명을 파견해 사고수습대책본부, 행자부의 상황대책반, 외교부의 재외국민대책반 등과 긴밀한 상황을 유지하며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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