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종말` 홍순만 지음 문이당 펴냄, 416쪽

과거 로마 제국은 유럽 전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교통로 덕에 유럽을 장악할 수 있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은 자국을 금융·정보·통신·교통 등의 허브(HUB)로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한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동북아 중심 허브 국가로 만드는 주요 정책을 펼쳐왔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3면이 바다고 유럽과 미주 대륙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 중심에 위치해 경쟁력 있는 교통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카이스트 녹색교통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홍순만 교수는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경험하고 추진했던 국가 물류 체계를 `허브 HUB, 거리의 종말` 한 권에 모았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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