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창시자`로 불린 에드거 앨런 포(1809~1849)의 장·단편 68편을 총망라한 전집이 도서출판 코너스톤에서 출간됐다.

`미스터리`, `공포`, `환상`, `풍자`, `모험`편 등 모두 5권으로 나뉜 전집은 포의 대표작인 `모르그가의 살인`과 `검은 고양이`를 비롯해 국내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 그의 작품을 모두 담았다.

`현혹`, `호흡 상실`, `오믈렛 공작`, `예루살렘 이야기`, `기괴 천사`, `작은 프랑스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 등 단편 6편은 이번 전집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공개된다.

출판 번역 전문 기업 바른번역이 포의 작품을 한국어로 옮겼다. 모든 작품의 번역본은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한국문학변역원장)가 감수했다.

각권 284~383쪽. 각권 6천900~8천900원. 전권 3만9천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