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2일 경주예술의 전당<사진>을 문화관광부 1종 미술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전시실 및 부속시설, 그리고 지상 1층의 열린 전시홀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등록미술관의 이름은`알천미술관`이다. 알천미술관은 경북도의 10번째 등록미술관이다.

경주예술의 전당은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 지난 5월 27일 미술관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알천미술관으로 최종 등록됐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미술관 등록은 대외적인 신인도 확보를 의미한다. 이 신인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비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미술관에서 내실있는 기획전시와 예술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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