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에 연구 공모과제를 신청해 국비 2천만원의 연구비를 확보, 생력화 장비를 개발했다.

성주군은 참외 수확 후 선별포장 작업에서 발생되는 불편한 자세와 박스 운반 등 매우 힘든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증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참외선별포장 작업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 지난 1일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 이병화 농가에서 참외 작목반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 생력화 장비는 참외 세척선별기를 통해 크기별로 선별된 참외를 상자에 담는 작업을 수행할 때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이동형 작업 의자와 포장상자 계측장비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

이날 개발된 시제품의 시연을 통한 평가와 활용성을 검토해 낸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역농업 맞춤형 현장애로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성주참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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