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9명 중 2명도 부상

1일 중국 길림성 연수 중 발생한 한국지방행정연수원의 전국 공무원 해외연수단 버스 사고에서 대구경북에서는 19명이 참가해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에 포함된 직원은 대구가 6명, 경북도가 7명, 김천과 안동, 문경, 영덕, 봉화, 울진 등 6개 시군이 1명씩, 6명으로 모두 19명이다.

이 가운데 각각 사무관인 경북도 정모(농촌개발과)씨와 울진군 장모(전 북면장)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구시는 참가자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2시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에서 버스가 추락해 발생한 사고로 6~7명이 숨지고 2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중견리더반`의 교육생 143명은 버스 6대에 나눠타고 고구려, 발해 유적 탐방 후 단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임재현·이창훈·김영태기자

    임재현·이창훈·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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