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품 온라인 공동판매
옥션 등 참여 3주동안 개최

메르스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 기업과 마을기업이 만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29일 시작된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가 그것이다.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마을기업의 우수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서 다음달 19일까지 총 3주간 개최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한국마을기업협회가 주최하는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는 전국에서 추천된 대구지역 청년 마을기업 `제이샤`의 아트 디자인 노트 등 마을기업 대표 상품 350여개가 참가했으며 국내 오픈마켓시장 1위인 이베이코리아의 `옥션`과 `G마켓`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페어에는 방송에 소개돼 인정받은 `제이샤`의 아트 디자인 노트를 비롯 경기도 오산 `잔다리마을공동체`의 전두부와 두유를 비롯해, 제주 `구좌 친환경 당근 영농조합법인`의 `당근 고추장`등 지역별로 독특한 특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마을기업 상품들을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의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마을기업 꾸러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혜택 등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메르스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판로 개척에 힘들어 하고 있는 마을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기업 온라인 페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안재휘기자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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