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목화 무료 분양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이번 무료 분양은 문익점 면작기념비가 있는 의성군 금성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출향인과 개인에게는 1~2분, 단체 5분, 기관 10분을 기준으로 총 600분을 선착순 분양했다.

군은 목화화분 무료 분양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으며 조문국 유적지 인근 금성면 대리리 266에 목화체험지(1천320㎡)를 조성하는 등 목화의 시배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의선군 금성면은 목화의 유서깊은 고장으로 조선 태종 때 현령인 문승로(문익점의 손자)가 목화를 재파했으며 이후 전지역으로 퍼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작물이자 많은 소득을 안겨준 작물로써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선 순종3년 금성면 제오리 처음 심은 밭에 문익점 목면유전비를 세웠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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