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달 3일 베트남 시범마을 조성 1차연도 사업 준공식

▲ 배트남 파견 해외봉사단과 현지마을 주민들이 용수시설 설치를 위해 기초터파기 작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시가 베트남 새마을해외시범마을 조성 1차연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현지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 1차연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1차연도의 사업은 마을진입로 개설, 용수시설설치, 마을환경정비, 유치원시설 개선, 새마을조직결성 및 교육, 유아 및 초등생 통장 갖기 운동 등을 추진했다.

시는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고자 지난해 6월 베트남 닝투언성 닝성현 탄랍2 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조직육성, 의식교육, 환경개선, 소득증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견 중인 새마을 해외봉사단 4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영천`의 긍지를 가지고 현지인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랍2마을 주민들은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협동하여 함께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2~5차년에도 봉사단 5명을 지속 파견해 영천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빈곤퇴치를 통한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거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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