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그린사이언스 MOU 체결… 150억원 투자 7월 착공

▲ 김주수 의성군수와 배장수 ㈜그린사이언스 파워KB 대표,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사진 왼쪽부터>이 의성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과 ㈜그린사이언스 파워KB(배장수 대표 )는 11일 의성군 내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군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체결식에서는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군의회의장, ㈜그린사이언스 파워KB 배장수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의성군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원활하고도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약속했다.

㈜그린사이언스 파워KB 배장수 대표는 의성읍 원당리 공업부지에 투자금액 150억원, 고용창출 20여명 규모의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오는 7월 착공해 2016년 상반기에 준공키로 했다. 이 발전시설은 유해물질 등 오염원이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린사이언스 파워KB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을 2019년까지 독점계약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상용화 발전설비 설계는 한국지역난방기술이 맡고 있다.

의성군은 이러한 무공해 발전시설 등을 적극 유치해 청정에너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오염원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유치에도 앞장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준비된 관문도시로서 지역발전 가능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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