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의성군청 기획실 이재한 기획실장 외 15명 직원들은 지난 5일 점곡면 명고리 김희환 씨 농가 4천㎡ 마늘밭을 찾아 마늘 장다리뽑기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 마늘과 양파 등 밭농사는 기계화율이 낮아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데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 가뭄까지 더해져 농가의 시름이 깊다.

이런 농촌사정을 잘 아는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손돕기에 온 힘을 기울이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각 실과소관별로 자체 일정을 수립해 주민감동 서비스행정의 일환인 농촌 일손 돕기 지원 릴레이를 이어가 적기영농 실현과 영농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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