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보건소(소장 곽성호)는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최근 영덕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영덕교육지원청 및 보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중학교에서 영덕읍 시가지까지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를 주제로 지역내 학생들에게 학령기 청소년흡연의 심각성과 흡연 유해성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를 펼치고 학교주변과 기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또 영덕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과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담뱃갑 경고 그림 및 웹툰 그리기` 공모전을 열어 학교별 우수작 3점을 접수하고 교육청 주관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학생 각각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5명, 동상 7명을 선정해 학교별 자체 시상할 계획이다.

곽성호 영덕군 보건소장은“미래세대의 중심인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호기심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또한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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