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개인 등 줄줄이 기탁
2018년까지 30억원 조성 목표

【청도】 노인복지 기반조성과 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노인복지기금을 설치·운영해 온 청도군이 군비 출연금에 의존하던 기금모금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매년 2억원의 출연금과 기부금을 더해 2018년까지 3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최근 들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군민과 출향인,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져 행복공동체 청도 만들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3백만원을 시작으로, 양재경 전 도의원 1천만원, 백송건설(회장 김하영) 5백만원, 부산종친혜공회(회장 이종우) 2백만원, 운문산가든(대표 김대관), 청도전문장례식장(대표 김영웅) 1백만원,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석영국)에서 1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복지정책에 더욱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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