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안계평야에서 생산한 의성 의로운쌀<사진>이 올 들어 해외 수출을 크게 늘여가고 있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현재 의성군 쌀 수출량은 총 108t으로 안계농협이 말레이시아에 80t을 시작으로 의성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호주 등에 28t을 수출하는 등 쌀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올해 쌀 수출량은 전년대비 30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의성 의로운쌀의 수출 전망이 아주 밝다고 전했다.

해외사장에 진출하고 있는 의성 의로운쌀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대폭 줄이는 대신 유기질비료를 사용해 재배한 일품쌀로 서리가 오기전 수확하고 주문과 동시 가공 출하하여 연중 햅쌀 같은 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로운쌀의 수출을 계기로 쌀 소비 감소와 재고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 동남아뿐만 아니라 수출 다변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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