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원확충 등 기능 강화
부서 업무량 형평성 고려 등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키로

【경산】 경산시는 일과 시민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정기인사부터 적용될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한 재난안전 기능과 민원·자주재원확충·양성평등 분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국 명칭 변경, 부서 및 분장사무 조정 등 일과 시민중심으로 개편된다.

안전행정국은 행정지원국, 경제통상국은 경제환경국, 주민생활지원국은 복지문화국, 건설도시국은 건설도시안전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업무량이 많은 부서는 분리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하는 부서는 업무를 상호 조정해 업무량의 형평성과 업무내용의 유사성을 유지한다.

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고자 설치한 희망전략기획단은 효율적인 지역 전략사업의 개발과 추진역량을 확보하도록 폐지되고 전략개발분야는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책추진분야 중 행정업무는 투자통상과로, 사업조성업무는 도시과로 이관된다.

안전행정과는 명칭을 총무과로 변경하며 안전관리 기능은 신설되는 안전총괄과로 이관되는데 안전총괄과는 안전관리 업무와 방재업무를 관리한다.

종합민원과는 늘어나는 허가민원업무를 신설되는 허가민원과로 이관하고 새마을업무와 기록물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새마을봉사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징수체계 구축을 위해 세무과의 징수업무를 분리해 징수과를 신설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양성평등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과의 여성·가족 업무와 인재양성과의 보육·아동·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아 가족정책과를 신설한다.

인재양성과는 일부 업무를 신설되는 가족정책과로 이관하고 폐지되는 사업소인 여성회관, 문화회관 업무를 이관받아 평생학습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분장사무를 조정해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조직관리 업무를 행정지원국 총무과로 이관하고 건설방재과의 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조종사관리업무는 차량등록사업소로 이관해 건설기계 등록업무와 일원화하고 차량등록사업소의 교통체납정리 업무는 신설되는 징수과로 조정해 세외수입 체납정리 업무를 일원화한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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