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만인당 보수 해결

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사진) 의원은 흥해 생활체육시설과 다목적 체육관인 만인당 보수공사를 위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흥해 하수종말처리장에 위치한 흥해 생활체육시설은 2004년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인조잔디가 훼손되고 충진제가 유실됨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이 제기되는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만인당은 전국 최대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2013년 완공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샤워장 부근 지반 침하가 발생해 시설 보강이 절실하다.

이병석 의원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과 보강이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예산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9년 완공된 양학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30억원, 2017년 완공 예정인 장성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국비 27억원, 2012년 포항야구장 건립에 국비 82억원, 2014년 포항생활야구장 건립에 국비 3억 5천만원 및 시설 보강에 특별교부세 5억원 등을 확보했다.

또 주민숙원사업과 관련해서도 △양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 25억원 △용흥동 우미골 산불피해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 15억원 △죽도시장 청정해수 공급시설 설치 12억원 △두호항 방파제 축조 10억원 △여남항 방파제 축조 10억원 △청하 소동 신흥지구 양수시설 설치 5억원 등 제19대 국회가 시작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창형기자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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