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이란에 0대3 패배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배구 대표팀이 제1회아시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이란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6-25 21-25 2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초대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하지만 애초 목표로 삼은 결승 진출에 성공해 대회 상위 2팀에 주어지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22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추후 팀을 재정비해 8월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5 세계U23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김인혁은 블로킹상, 이지훈은 리베로상, 정지석은 라이트공격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