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인재 육성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마련된 제3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신세계-이마트의 후원을 받아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3억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남녀 대학·일반부는 훈련지원금 명목으로 1위 5천만원, 2위 3천500만원, 3위 2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중·고등부에는 선수층 확대와 컬링 보급, 선수 입시 등을 고려해 1위 1천200만원, 2위 800만원, 공동 3위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중등부는 1위 600만원, 2위 400만원, 공동 3위 각 25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가져간다.

꿈나무 선수 육성을 위해 초등부에도 훈련지원금을 준다. 1위는 50만원, 2위 30만원, 공동 3위 1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컬링연맹(WCF) 케이트 케이스네스 회장과 리프 오만 기술위원이 참관한다.

이들은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내년 의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PACC)와 2017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WJCC)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컬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자 아이돌그룹 `빅플로`를 컬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