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0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영향분석법과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정착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들을 사전 분석·평가를 통해 성평등 관점에서 개선·반영토록 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재원이 평등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송대학교 정현지 교수를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제도와 필요성, 분석기법과 작성요령, 성별 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과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생각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교육 참여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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