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등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알고 싶은 약 이야기` 다언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내용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와 한글로 각각 기재해 다문화 가족이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경우 주변의 한국인에게 쉽게 물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책은 엽산제, 관장제, 소화제, 소염진통제, 간기능 개선제, 안구건조증·결막염·각막염 치료제, 시력감퇴제 등 9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이 각국 언어와 한국어로 담겼다.

대상 질환과 의약품은 결혼이주여성 등이 국내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거나 궁금해하는 것을 사전에 조사해 선별했다.

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생활 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화기자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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