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이 20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군은 경북도 평가위원회에서 일자리목표공시제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1차 평가와 중앙평가위원회에서의 PT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최종 2차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비롯해 지난해 계획한 2천416개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포함한 직접일자리 사업 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기타 SOC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101% 초과달성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산업여건이 열악한 고용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과 직업상담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일자리센터 운영, 농촌 인력부족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이번 수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렵고 힘든 현장과 군민들 속으로 더욱 더 가까이 찾아보고, 살피고, 고민해서 우리지역만의 잠재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일을 통해서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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