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안 6천100억원보다 426억원이 늘어난 6천52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324억원(6.1%) 증가한 5천637억원,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02억원(12.9%)이 증가한 889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90억원, 지방교부세 91억 원, 조정교부금 23억원, 국·도비 보조금 9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농림분야 90억원, 수송 및 교통 85억원, 국토·지역개발 70억원, 일반공공행정 54억원, 문화 및 관광 48억원, 사회복지 46억원, 산업·중소기업 1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4억원, 환경보호 10억원, 보건 7억 원 순으로 배분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보조 사업 중점 반영과 시정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과 경상경비 자율절감을 통해 민생 현안사업, 기초생활보장,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과 재해예방 및 복구 등의 복지분야 예산을 적극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16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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