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유일

▲ 2015년 제1회 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 황보경, 박희선, 이상민 재학생(왼쪽부터)이 계열 금융서비스센터 입구에서 합격증을 펼쳐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재학생이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 재무설계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1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사)한국FPSB에서 실시한 2015년 제1회 재무설계사(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시험에서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2명은 부분합격했다.

재무설계사(AFPK) 자격은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재무설계를 상담하는 담당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자격으로 올해 첫 시험에선 금융권 재직자 합격률이 1%대에 그칠 정도로 취득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격자는 대학 경영계열 출신으로 지난 2013년 금융기관의 투자상담실(Conference Room), 트레이딩 룸(Trading Room) 분위기로 연출한 `금융서비스센터`를 거친 학생들이다.

영진전문대 경영계열은 지난해 말 실시된 한국금융투자협회 주관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도 14명이 무더기로 합격하는 등 금융분야 전문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한국FPSB가 주관하는 AFPK 자격시험 지정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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