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인 독일과 이탈리아로 진출한다.

<관련기사 13면>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독일과 이탈리아에 동시 진출하면서 한국 오페라의 우수한 제작역량 등 우리 오페라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한국 오페라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첨병이 될 전망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해외진출 작품은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에 오르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오는 6일 전막 오페라에 이어 9일 갈라콘서트 성격의 오픈발 행사까지 총 2회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유럽에 진출하는 오페라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오렌이 예술감독으로 있으며, 매년 정상급 성악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이다. 공연은 27일과 29일, 31일 총 3번에 걸쳐 공연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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