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교육지원청이 최근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각 학교급식소 식기구에 대한 미생물검사를 시행하는 등 급식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영천시 보건소에 각 학교 급식소 조리용구에 대해 미생물검사를 의뢰한 결과 30개 학교 전체가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영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유치원, 초, 중, 고, 특수학교 30개 학교의 급식소 현장을 방문해 칼, 도마, 행주의 가검물을 채취한 후 살모넬라와 대장균 항목에 대한 검사 시행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학교급식 불시점검을 통해 식재료 및 조리·배식·세척 등의 전 작업과정과 조리 종사원의 개인위생관리, 안전한 식단의 제공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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