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25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FC쾰른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15승9무5패, 승점 54로 3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은 최근 7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2월2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2로 비긴 이후 리그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최근 8경기, 7승1무의 상승세가 매섭다.
레버쿠젠이 이날 쾰른을 물리치면 2001-2002시즌에 기록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뛰어넘게 된다.
이번 시즌 5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61)를 추월하기는 쉽지 않지만 레버쿠젠으로서는 최소한 3위 자리는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분데스리가 상위 3개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쿠젠과 4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이 똑같고 골 득실에서만 레버쿠젠이 앞서 있어 3위 확보를 장담하기 이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6)은 25일 밤 11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을 준비한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1무1패로 주춤한 상태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27)이 이번 주말에는 경기에 나올지도 관심이다. 헐시티와의 홈 경기를 앞둔 이청용은 최근 팀의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 해외파 주말경기 일정(한국시간)
△ 25일(토)마인츠-샬케04(3시30분·구자철 박주호 홈) 쾰른-레버쿠젠(손흥민 원정)함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지동원 홍정호 원정)하노버96-호펜하임(김진수 원정·이상 22시30분)뉴캐슬-스완지시티(기성용 원정)크리스털 팰리스-헐시티(이청용 홈)퀸스파크 레인저스-웨스트햄(윤석영 홈)위건-울버햄프턴(김보경 홈·이상 23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