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골프대회
이완길 개인전 우승·단체전 준우승

경북골프가 전국을 호령했다.

경북골프연합회(회장 김태환)는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골프대회에서 개인전 메달리스트와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북 골프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경북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골프연합회(회장 편흥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아덴힐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경북은 전국의 만 30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골프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은 이완길 선수를 비롯한 4명이 짝을 이뤄 합계 234타를 기록, 233타를 친 세종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이완길 선수는 출전 선수 가운데 최저타인 71타를 쳐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윤종만 경북골프연합회 사무국장은 “전국 최고 권위의 국민생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준우승과 개인 챔피언의 좋은 성적을 올려 경북 골프의 위상을 널리 알린 대표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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