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파연구센터 신기中서 실시

▲ 동물을 매개로 해 사회적·심리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실시하는 동물매개치료교육이 호응을 얻고있다.
동물을 매개로 해 사회적·심리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치료하는 동물매개치료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법은 북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전개되고 있지만 국내서는 아직 활성화가 되지않은 분야인데, 지역의 한 동물매개치료센터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는 22일 대구신기중을 방문해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사회에 동물매개치료지원수업을 시작한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는 대구미래대학교 동물매개재활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경북영광학교, 대구서부중학교, 대구칠곡중학교, 노인전문요양원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동물매개치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1일 체험학습`은 동물매개치료교육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동물사진으로 나만의 이름표 만들기, 동물과 함께 산책하기(개 4마리, 미니피그 1마리) 등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동물과 친해지는 방법을 익히면서 즐겁게 교감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 미니피그, 새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며 동물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던 학생들도 수업 참여 후에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이예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동물매개치료의 긍정적인 효과가 널리 알려져 여러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자연사랑, 인간사랑, 동물사랑`의 모토 아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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