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평가서 선정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식품 수출정책에 대한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23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5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성과평가에서 수출 실적과 수출기반 구축,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16개 수출단지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과, 딸기, 메론, 국화·백합,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5천464천불을 수출해 수출달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신선·가공농산물 58개 품목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단지 농자재지원사업, 브랜드경쟁력제고사업, 수출용 포장재지원사업,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지원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홍콩 쉬퐁그룹과의 MOU 체결, 베트남 하노이 하이웨이마켓 홍보, 싱가포르 페어플라이스마켓과 캄보디아의 현지 시장조사, 국제식품박람회 참석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해외 시장개척활동 성과도 이번 평가결과에 큰 몫을 담당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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