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자전거연합회 회원 등이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상영초등학교와 서문사거리 등 시내일원에서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상주시노인회 자전거사업단, 상주시자전거연합회원, 자전거시민봉사대,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시청을 출발해 풍물거리, 서문사거리 등을 돌며 자전거 안전운행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상영초등학교에서는 경북도와 상주교육지원청이 `할매할배와 함께 배우는 자전거 교실`을 열어 참여 조손(祖孫) 20명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안전한 자전거타기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할매할배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체험행사를 했다.

또 남원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시내 6개동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자전거 시민봉사대` 60여 명은 해당 동에서 자전거 안전운행 전단지 배부 등 자율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철구 상주시 부시장은 “높은 자전거 이용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주시는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명품도시로 발돋움 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가구당 1.8대라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보유대수와 함께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율 22%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다 낙동강변 55㎞의 국토종주 자전거 길과 37㎞의 MTB대회 코스도 보유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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