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덕군에서는 봄향기 가득한 오십천 둔치를 배경으로 제18주년 군민의 날 및 복사꽃 큰잔치 부대행사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와 백일장`이 열렸다.

<사진> 이날 사생대회와 백일장은 사라져 가는 효 문화, 핵가족화로 인해 무너지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할머니`,`할아버지`를 시제로 제시해 할머니, 할아버지 등 가족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경북도에서 추진중인 `할매할배의 날` 취지에 발맞춰 노인복지시설과 아동간의 결연을 통한 조손간 만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무료영화상영,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언론보도 및 행사시 부스운영 통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책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과 손자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며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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