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내달 31일까지 특별전
근대작가 특별전은 대구문학관이 일제강점기와 해방·분단 역사를 포함한 근대문학 100년 여정을 돌아보고 문학과 문인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첫 전시로 대구문학관은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동요시인인 윤복진을 소개한다.
윤복진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지만 한국전쟁 때 월북했다는 이유로 그에 대한 연구는 문학사에 단편적으로 남아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윤복진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로 윤복진이 쓴 악보집과 악보, 습작 시집, 그의 작품이 실린 잡지, 평론 자료, 사진 등을 처음 공개한다.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에 도슨트 해설이 있으며 관람료는 따로 없다. 문의= 053-424-8774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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