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포항점 특별전

▲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오는 19일까지 9층 이벤트 홀에서 `남성 정장 특별 할인전`을 연다. 행사기간 중 고객이 기존에 입던 정장을 기부하면 신상 슈트를 할인(일부 품목 한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오는 19일까지 9층 이벤트 홀에서 `남성 정장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 남성복 브랜드 `옴므까시니`와 `쟌피엘`이 참여하며 혼수 시즌을 겨냥해 봄, 가을 정장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각 브랜드에서 해외 생산 시스템으로 원가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전 품목 가격 할인과 더불어 7만원, 9만원 특별 균일가전도 함께 마련돼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각 가정에서 가져온 정장을 기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슈트(지정 품목에 한함) 5만원 할인과 함께 울 100% 슈트(판매가 18만원)를 3만원 할인된 1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증받은 정장은 모두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공익사업 및 제3세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옷장 속에서 오랜 시간 잠자는 정장을 기부해 좋은 일에도 참여하고 멋진 정장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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