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50개 마을서

【군위】 군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9일까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이번 교육에서는 오지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고장난 농기계에 대해 부품교환 및 수리를 지원한다. 농기계 수리 시 5천원 이하의 부품은 전액 무상 지원하며, 야간 주행이 많은 농기계에 대해서는 후미 반사체 등을 무료로 부착해준다.

이와 함께 임대농기계고장으로 인해 작업을 원활히 못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수리 요청만 하면 언제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고쳐주는 농기계 119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순회교육일정과 궁금한 사항은 군위군 소득개발과 기술개발담당(054-380-7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만 군수는 “갈수록 노령화 되고 있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고장이나 노후로 방치된 농기계를 적기에 수리해 영농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기계 순회교육 일정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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