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규학(문화복지위·사진) 의원은 31일~오는 4월5일까지 4박6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관광협회 회장(응우엔휴토)과 면담하고 대구-베트남간 의료관광 교류와 직항노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의원의 이번 베트남방문은 `2015 해외(베트남)나눔의료사업`과 `2015 베트남국제관광전`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구의 의료기술 홍보와 양국간 우호협력,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지난해 김 의원의 초청으로 대구를 방문한 베트남관광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구-베트남 의료관광(성형분야) 활성화 방안과 관광 활성화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대구-베트남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베트남고엽제협회를 찾아 고엽제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보훈 및 복지에 대해 논의한 후 전세계 6만명이 찾는 대규모 국제박람회인 `2015 베트남국제관광전`을 참관하고 양국간 관광활성화와 의료관광 및 의료 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대구시의회 김규학 의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대구-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이라며 “대구 1천만명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로 베트남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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