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박스 中 심양 수출길 올라

【문경】 문경의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오미자김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대표 김경란)는 지난 27일 오미자김 2천박스<사진>를 중국 심양에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법인 설립 1년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탄탄한 내수유통을 기반에 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문경미소는 지난해 마을기업에 선정됐고, 건오미자를 사용한 저염식 건강 오미자김 4만박스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최근 수산물 가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는 “앞으로 오미자김 뿐만 아니라 문경의 다양한 가공농산물을 꾸러미로 수출·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공식품을 개발해 다함께 잘사는 부자농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