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운 교수 집필…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 공개

▲ 울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 공개한 전자책 `데이터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가 개방형 강의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전자책으로 제작된 대학교재를 세계 최대의 교육콘텐츠인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에 공개했다.

울산대는 최근 빅데이터의 출현 배경과 개념에 대해 산업경영공학부 조지운 교수가 집필한 전자책 `데이터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를 아이튠즈 스토어에 공식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애플사에서 개발한 전자책 형식인 아이북스(iBooks)로 개발됐으며 사진, 동영상, 하이퍼링크 등을 포함 총 27페이지로 구성됐다.

울산대는 올해 15권의 전자잭을 추가로 출판할 예정이며, 누구나 대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개 강좌 수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본문 전체를 번역한 영문판은 미국, 일본을 포함해 모두 51개국에 유통된다.

한편, 전자책은 종이로 만들어진 교재에 비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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