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업주 등 서비스 간담회

31일 포항 KTX개통에 발맞춰 포항지역 관광·민박·펜션 업주들이 따뜻한 손님 맞이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

시는 30일 대이동주민센터에서 지역의 관광·민박·펜션업주 73명(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업체 4,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신고업소 69)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KTX개통과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등 최근 관광여건의 변화에 따른 관광 업주들의 서비스 질 제고와 친절 마인드 함양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펜션업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모범 펜션업체에 대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 재정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펜션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포항 KTX 개통으로 외지에서 많은 손님들이 몰려 올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아 오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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