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돗물 마셔도 걱정없어요”

포항시의 수돗물이 먹는 물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맑은물사업소는 3월 실시한 관내 정수장 8개소 및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급수과정별 29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관내 일반수도꼭지 87개소와 한국수자원공사이 관리하는 기계면의 학야정수장의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3~8.1(기준 : 5.8~8.5),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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