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심팩메탈로이 등

▲ 30일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포항철강공단 내 (주)심팩메탈로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조성을 위해 모범적 납세활동을 수행한 기업을 선정, 시상했다.

시는 30일 지방재정 확충과 모범적인 납세활동을 수행한 영남에너지서비스(주)(대표 김찬호), ㈜심팩메탈로이(대표 송효석), ㈜피에스씨(대표 김현동)를 방문,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전달했다. 또 지방세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3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지방세 세무지도 및 조사를 실시한 415개 법인중 지방세 납부실적, 추징세액, 종업원 고용, 체납여부 등 지방세정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방세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게 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혜택을 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자주재원이며 지방세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포항시의 재정도 튼튼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복지정책도 이룰 수 있다”며 “모범납세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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