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오늘부터 방송

`인도양 최고의 휴양지`, `영국 BBC가 뽑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천국` 등의 수식어가 붙는 세이셸은 인도양의 보물섬이다.

1억 5천만 년 전 원시림과 원시생물이 그대로 보존된 세이셸군도는 115개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졌다.

인구는 9만 명. 사람이 정착해 살기 시작하기는 25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30일부터 나흘간 매일 오후 8시50분 `세이셸군도 대탐험`을 방송한다.

1부 `인도양의 보물섬, 마에`에서는 세이셸의 심장이자 가장 큰 마에 섬을 찾는다.

마에 섬 북쪽에 위치한 세이셸 수도 빅토리아는 이곳 유일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다. 이곳에서 낚시로 박쥐를 잡는 주민들을 만나보고, 세이셸의 특별만찬인 박쥐카레를 맛본다.

2부 `살아있는 에덴동산, 프랄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 멸종위기 동물인 세이셸알다브라육지거북 등을 만나고, 3부 `환상의 섬을 찾아서, 라디그`에서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라블린 풍물시장을 찾아간다.

4부 `행복한 공존, 크레올`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세이셸의 크레올 문화를 소개하고, 세이셸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셀 윈 클라크 마켓`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선사하는 먹을거리를 만나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