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방하천 제방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우수기를 대비, 관내 21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읍면과 합동으로 퇴적구간을 전수 조사해 하상정비를 계획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기존 하천시설을 점검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존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시에 병목현상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했던 축산면 도곡리(축산천 도곡제)의 하천정비를 통해 하천폭을 확보하는 등 병목구간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제방안의 부지도 함께 정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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