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과수보조사업을 지난해보다 74% 증액된 84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과수농가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를 과수사업 체질개선의 해로 정하고 FTA기금사업 참여업체 선정, 보조사업 자부담 증빙서류 개선, 9개 사업 단가 인하조정, 포도 광폭 비 가림 사업 도입, 농업 생산비용 절감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다목적 농가형 저온저장고 6억, 과수 생력화 장비지원 5억,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4억, 과수전동가위 3억, 과실 장기저장제 3억, 포도개량형 비 가림 시설 2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의 농업예산은 다른 분야 긴축예산에도 불구하고 9% 증액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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