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7 캐치페어` 공개… 일본·동남아 노선 등 운임 한눈에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3일 오는 6~7월 출발편의 노선별 최저가를 7일 동안 공개하는`럭키7 캐치페어(Lucky 7 Catch Fare)` 프로모션을 오는 4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이번에 실시하는 `럭키7 캐치페어`는 기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대신해 3~4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의 3개월 후 최저운임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의 4개월 후 최저가 운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매월 첫주 수요일에 오픈하고 7일간 공개하게 된다.

3월에 시작되는 `럭키7 캐치페어`는 오는 6월 출발편의 국내선 및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이 대상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7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항공료는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대구~제주 1만9천700원, 김포~제주 2만700원, 청주~제주 2만2천700원, 부산~제주 1만9700원 등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 일본노선인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등 3개 노선은 8만1천400원, 부산~오사카, 김포~나고야, 인천~후쿠오카 등 3개 노선은 7만1천400원, 부산~후쿠오카 6만1천4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1천4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중국노선인 대구~베이징 7만7천500원, 인천~칭다오 4만9천200원, 인천~웨이하이 4만4천200원부터 판매하고 인천~홍콩노선은 9만300원부터 대만의 부산~타이베이노선은 6만7천500원부터다.

오는 7월 출발편 동남아 노선의 최저가는 필리핀노선의 경우 인천~마닐라 8만3천700원, 인천~세부 13만3천600원부터, 베트남노선인 인천~하노이 14만5천300원부터, 태국노선인 인천~방콕 17만5천300원, 부산~방콕 17만300원부터 각각 할인한다.

이어 대양주노선인 인천~괌 16만5천900원, 부산~괌 17만5천900원, 인천~사이판 14만1천600원부터 판매한다.

이 기간에 `럭키7 캐치페어` 이벤트 창에서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엔조이`를 통해 해외숙소를 예약하면 7% 할인을 해준다. 투숙기간은 일본, 중국, 대만 노선은 오는 6월1~30일까지, 동남아, 대양주 노선은 오는 7월1~31일까지이며 제주항공 취항도시인 경우에만 할인이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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