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시군엔 안동시·의성군

도정 시책 추진 평가에서 보건정책과가 최우수 부서로,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확정됐다.

또 우수부서는 농업정책과, 정책기획관,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 우수 시군은 김천시, 영천시, 칠곡군, 예천군, 울진군 등이 선정됐다. 지난 25일 개최된 경북도성과평가위원회 회의 결과다. 위원회는 지난해 성과관리시스템과 주요 도정시책 추진 실적평가와 함께, 올해 시행할 성과평가 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보건정책과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의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 효복지 실현을 위해 치매예방의 컨트롤 타워인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운영, 치매검진사 4천437명 양성으로 21만 7천 건의 치매 조기검진 실시, `예쁜 치매 쉼터`271개소 운영, 치매 가족 지지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관리 사업을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현장복지를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영으로 건강한 경북 만들기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안동시와 의성군은 일자리창출 및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관광객 유치, FTA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정부합동평가 등 14개 분야 179개 평가지표에 대해 경상북도통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안동시는 일반행정,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분야에서 의성군은 사회복지, 문화관광, 중점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박성수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역점 시책에 대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부서와 시군에는 성과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성과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