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에서 정부 지원으로 `시티투어`를 위한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시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강원도 춘천시를 `2015년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의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 등은 각 지역의 개성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매력적인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주시는 불국사·첨성대 등 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등 역사의 흔적이 묻어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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