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날 오후 9시50분께 경주시 내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부산기점 62.8km 지점에서는 경북 8X아 65XX호 탱크로리(운전자 하모.50)가 넘어져 이 차량에 실려 있던 수산화나트륨 용액 1만7천ℓ 중 30ℓ가량이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 방제작업을 벌렸다.
경찰은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