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휴먼서비스연구소

한동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소속 휴먼서비스연구소(소장 정숙희)가 최근 2014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관 2천167개를 대상으로 기관운영, 제공인력관리, 서비스제공, 현장평가단,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5개 영역 45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동대 휴먼서비스연구소는 연구소가 운영하는 2개의 사업 `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 `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에서 100만점에 각각 97.9점, 96.6점으로 상위 10% 기관에게 수여되는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고령자 소외 예방 서비스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행복감을 느끼고, 지나온 과거를 수용하고 현재 삶에 만족감을 느끼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지역 노인들의 우울증 예방 및 자아 통합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터넷과 몰입 아동 청소년 치유 서비스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인터넷 이외의 대안활동을 개발해 인터넷 사용 조절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수준이 완화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정숙희 소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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