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오미자세트 등 주문쇄도`
사이버 새재장터` 설 특판행사

【문경】 문경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 두고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문경시는 설 선물용 농·특산품은 문경사과와 문경오미자, 문경황태포, 문경표고버섯, 문경약돌돼지, 문경약돌한우가 꾸준히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에는 문경한과, 문경전통된장, 문경산나물(곤드레, 고사리, 취나물, 다래순) 문경약돌구운소금, 문경오미빵 등이 합세하면서 23여 가지 지역 농·특산물이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문경오미자와인 오미로제는 문경산 친환경, 유기농오미자만을 원료로 사용해 3년이상 숙성돼 오미자의 효능과 맛과 향이 녹아있는 최고급 와인으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58개국 정상의 공식만찬주, 201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과실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장작가마에 소나무로 불을때고 900~1100°C의 고열로 전통도자기에 담긴 소금을 15시간 동안 구워 불순물을 태우고 중화시켜 순수한 미네랄 나트륨만 남아 단맛과 감칠맛이 나는 문경약돌구운소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경사과는 지난해 추석 대도시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이어지고 설을 앞둔 지금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문경새재한과에서 생산한 전통한과세트 `오미자한과세트` `사과한과세트`와 3~6종 종합선물세트 등으로 포장돼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 판매점이나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문경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문경 대표 쇼핑몰 사이버 새재장터(www.saejaemall.com)에서도 한 달간 설맞이 특판행사로 할인 및 덤 행사가 진행돼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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